[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김태리의 치명적 매력에 이병헌, 유연석, 변요한의 사각관계가 본격화됐다.
28일 tvN ‘미스터션샤인’에선 애신(김태리)과 유진(이병헌)의 ‘러브’가 시작된 가운데 애신을 둘러싼 사각관계 역시 본격화되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애신은 러브가 남녀간의 애틋한 마음을 일컫는 다는 것을 깨닫고 경악했다. 이에 유진에게 서신을 보냈고 우연히 구동매가 그녀가 보낸 서신을 보게 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의미심장한 감정교류가 있음을 알고 질투의 화신이 됐다. 그런 가운데 유진은 애신을 대신해 의병 여인을 구하는 과정에서 총상을 입었고 애신은 밤새 그를 걱정하는 모습으로 두 사람 사이의 로맨스가 더욱 깊어졌다.
애신의 정혼자 희성(변요한)과 유진이 대화를 하는 와중에 애신을 짝사랑하는 동매(유연석)까지 등장했다. 동매는 총상을 입은 유진에게 “새치기당한 기분이요. 단 한번 가져본 적도 없는데 말입니다”라며 애신의 마음을 흔든 유진에 대한 질투를 감추지 않았다.
이어 “미군으로만 있다 가시지요. 이제 나으리 손에 쥐고 있는 게 무엇이든 상관없다”며 “이미 쥐고 있는 게 너무 큽니다. 나으리”라고 협박했다.
유진과 동매의 신경전을 지켜보던 희성은 “그대들이 원한 있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구려”라며 “여기엔 없으나 처음부터 여기 서있는 그 이 말이요. 혹여 그이가 내 정혼자요?”라고 말하며 두 사람을 흔든 사람이 애신이란 사실을 눈치챘음을 드러냈다.
이어 희성은 납채서를 보내서 손쉽게 애신을 자신의 아내로 만들면 되지 않느냐고 말한 코도히나의 말을 떠올리며 “아니어야 할거요. 나쁜 맘 먹기 싫거든. 아직은”이라고 덧붙이며 본격적인 4각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미스터션샤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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