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MBC ‘복면가왕’에서는 82대, 83대, 84대 가왕 ‘동막골소녀’의 연승 행보에 제동을 걸 새로운 도전자 8인이 출사표를 던진다.
복면 가수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한 듀엣 무대에 유독 큰 관심이 집중됐다. 얼마 전 ‘세이렌’ 박기영과 ‘구미호’ 크리샤츄가 꾸민 듀엣 무대에 버금가는 특별한 팝송 공연이 청중을 매료시켰다.
이들의 무대를 지켜본 판정단은 “내한공연을 온 해외 유명 가수인 것 같다”, “살면서 꼭 한번 만나보고 싶었던 분이 나온 것 같다”라며 열광했다. 또 ‘유니콘’으로 깜짝 등장해 특별 무대를 선보였던 라이언 레이놀즈의 뒤를 잇는 초대형 스타가 온 것 아니냐는 추리와 함께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유독 뛰어난 실력으로 무장한 여성 복면 가수들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 여성 가수의 무대를 지켜본 홍서범은 “아침에 아내가 스케줄이 있다고 나갔다. 아무래도 날 속이고 복면 가수로 무대에 선 것 같다”며 그를 조갑경으로 추측하기도 했다.
또 다른 여성 복면 가수 또한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음색이다”, “아이돌들이 듣고 연습하는 교과서적인 목소리다” 등의 극찬을 받으며 가왕 ‘동막골소녀’를 긴장하게 했다.
판정단의 기대감을 한껏 부풀린 미스터리 복면 가수들의 정체는 누구일지 일요일(16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펼쳐진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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