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유이가 최수종과 함께 친모를 뿌린 곳을 찾아와 눈물을 보였다.
22일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선 도란(유이)의 시집살이가 더욱 심해지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양자는 도란의 시댁에서 뜯어낸 3억을 사기당하고 쓰러졌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도란은 속상해하며 “나 엄마랑 인연 끊었어. 무슨 일이 생겨도 나한테 연락하지 마요. 엄마 다신 안보고 싶어”라고 말했다.
이를 알게 된 시어머니 은영은 도란의 친정 엄마가 또다시 돈을 뜯으러 오면 어떡하느냐며 도란을 무시했고 도란은 마음의 상처를 받아야했다. 그러나 월세가 밀린 양자는 정신을 차리지못하고 또다시 도란을 찾아와 그녀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200만원만 해달라며 해주지 않으면 사위를 찾아가겠다고 막무가내로 나오는 양자.
이때 시어머니 양자와 작은 며느리 다야가 이 모습을 보게 됐고 은영은 돈을 뜯으러 온 양자의 모습에 분노했다.
은영은 양자에게 자존심도 없느냐며 “없이 살아도 염치라는 게 있는 건데 나라면 아무리 굶어죽어도 여기 안왔을거 같다. 그렇게 그지 근성으로 사니까 사기나 당하지”라고 말하며 양자를 질타했다. 양자는 분해서 눈물을 보였다. 은영은 도란에게 이혼하고 나가도 자신은 하나도 아쉽지 않다고 막말을 했다. 이 말을 금병이 듣게 됐고 그는 어른답지 못하게 시집살이를 시키는 며느리의 행동을 질타하며 손자며느리 편을 들어줬다. 수일은 도란에게 친정에 갖다 주라며 돈을 건넸고 도란은 이게 마지막이라며 양자에게 돈을 건넸다. 양자는 “도란아 엄마가 미안하고 고마워”라며 미안해했다.
그런가운데 도란은 수일에게 친엄마에 대해 궁금해 했고 수일은 아내를 뿌린 곳으로 도란을 데려왔다. 자신이 돈을 마련 못해서 수술도 받지 못하고 보내야했다고 말했고 도란은 자신을 사랑해주는 엄마가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미란이 자신이 만나고 있는 고래가 치과의사란 사실을 알게 됐고 양자는 두 사람의 사랑을 적극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미란은 고래를 찾아갔고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포옹했다.
이어 고래는 어머니 은영(이혜숙)에게 결혼할 여자친구라며 미란(나혜미)을 소개하는 모습으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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