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이원근이 KBS2 예능 ‘해피투게더4’로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순수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해피투게더4-그대 이름은 사랑꾼 특집’에서 이원근은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가 절로 피어나게 만드는 무공해 청정 매력을 발산했다.
첫 예능 도전에 긴장이 역력한 모습도 잠시, 특유의 반달 눈웃음에 풋풋한 입담을 더해 뜻밖의 웃음을 만들어냈다.
특히, 녹화를 앞두고 작가에게 보낸 장문의 문자를 공개하며 첫 예능에 임하는 진심 어린 마음가짐을 드러내는가 하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못하는 평소의 유순한 성격을 가감 없이 보여주어 이원근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거지 분장에도 굴욕 없는 남다른 과거 사진을 공개하고, ‘귀 길이 7.78cm’라는 진기록을 세우는 등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토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기도.
이러한 이원근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요즘 보기 드문 착하고 순한 청년일세”, “진지한 모습도 정말 귀엽다”, “이쯤 되면 예능 청정 구역”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이원근은 “데뷔 후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라 녹화를 앞두고 떨리고 설레면서도 한편으로는 조금 두렵기까지 했었는데요. 선배님들의 편안한 진행 덕분에 그 모든 경험이 색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왔습니다. 행복하고 소중한 경험 마련해주신 ‘해피투게더4’의 네 MC분들과 제작진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싶고요. 관심과 격려 보내주신 많은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16일 개봉한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영화 홍보를 잊지 않기도.
한편, 이원근은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에서 ‘어린 장미’(하연수)의 첫사랑 ‘어린 명환’ 역을 맡아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과 추억을 소환하며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해피투게더4’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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