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필모가 부부싸움을 피하는 현명한 남편의 자세로 순탄한 결혼생활을 예고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선 예비부부 이필모 서수연의 미리 보는 신혼일기가 공개됐다.
예식을 앞두고 결혼준비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이필모와 서수연 예비부부는 가구매장을 찾았다. 이들은 이필모의 자취집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으로 가구는 조립가구를 이용하기로 합의했다.
쇼핑 중 두드러진 건 이필모의 현명한 태도. 이필모는 취향차이로 인한 갈등을 피하고자 서수연의 선택을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패널들도 이필모의 행동을 옳다며 그를 치켜세웠다.
이날 예비부부가 구입한 가구의 무게는 무려 323kg으로 자재들을 트럭이 실으면 이필모도 서수연도 체력을 소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부부의 쇼핑은 끝나지 않았다. 이들의 다음 행선지는 인테리어 소품을 파는 아울렛이다.
서수연이 체력비축을 위해 한 숨 자겠다며 “미안하다, 오빠”라고 양해를 구하면 이필모는 “괜찮다. 잘 자라”며 배려심을 보였다.
잠에 취해 불편한 듯 자리를 바꾸는 서수연을 위해 다정한 매너 손도 펼쳤다. 그야말로 사랑꾼 그 자체.
이어 인테리어 소품 매장을 방문하면 서수연의 눈이 반짝 빛났다. 반대로 이필모는 넋은 놓은 모습이나 그런 상황에도 그는 서수연의 의견에 따랐다.
침구도 한 번에 구입했다. 서수연이 6개의 베개를 구입한 걸 두고 패널들이 남녀 대결을 벌인 가운데 이필모는 군말 없이 서수연의 선택에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필모와 서수연이 미리 보는 신혼일기를 연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조선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