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스카이캐슬’의 김서형이 반전 예능감으로 ‘아는 형님’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9일 방송된 JTBC 주말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열연했던 두 배우 김서형 오나라가 출연했다.
이날 김서형은 수줍게 등장한 것과는 달리 “오늘 우리 전학생…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카리스마있게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죄송한데 저희 공부를 포기했다”고 반응했고, 김서형은 웃음을 터뜨렸다가 이내 다시 “조용히 해! 예능이 무서워 덜덜 떨고 있는 우리를 감당할 수 있겠냐 물었습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서형은 “드라마의 새 역사를 쓴 스카이캐슬 카리스마 쓰앵님 김서형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김서형은 서장훈이 김주영 분장을 한 것을 봤느냐는 물음에 “내가 이길 수 있을까 싶었다”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김희철은 엘리베이터에서 김주영과 이수임이 대치하는 장면을 언급했고, 김서형은 갑자기 “엘리베이터 안에서”라며 흥얼거리며 어깨를 들썩였다. 그녀의 흥에 형님들은 “김주영 이상해”, “김주영 유지해줘”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김서형은 “악녀 연기가 힘들지 않았냐”는 물음에 “트라우마는 있다. 당분간 일이 없을 것 같았다 역할이 세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었다. 그리고 아내의 유혹 끝날 때 쫑파티날, 한 스태프 분이 그러더라. 김서형 씨가 제일 안 어울렸다고. 어쨌든 그 계기로 멘탈이 예서처럼 약해지기 전에 꾸준히 연기를 한 거다”라고 고백했다.
이어진 입학신청서 공개 시간, 김서형은 자신의 장점으로 복근을 꼽았다. 김서형은 필라테스로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형님들에게 복근 코디를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서형의 필라테스 교실이 펼쳐졌다.
이수근이 나왔고, 김서형은 복근 만드는 법을 설명했다. 이어 포즈를 보여주던 김서형은 몸이 말을 듣지 않자 “흐하하하하”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아우 안 올라간다”며 또 크게 웃어 형님들을 폭소케했다.
김서형은 오나라의 치어리딩 시간에도 뛰어들며 춤을 격렬하게 췄고, 이에 ‘아는 형님’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김희철은 김서형에 대해 “웃는 모습이 아이 같다”고 말했고, 이상민은 “몰랐던 부분을 다 보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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