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허규 신동미가 5년의 시댁살이를 청산하고 분가한다. 그야말로 다시 시작된 신혼.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허규 신동미 부부의 결혼생활이 공개됐다.
신동미는 5년째 시댁 살이 중으로 시어머니와는 모녀 같은 사이다. 이날도 신동미는 시어머니를 엄마라 부르며 친근함을 나눴다. 엄마 같은 시어머니와 딸 같은 며느리의 전형.
이날 신동미는 결혼 5년 만에 분가를 앞두고 남편 허규와 함께 새 집 구경에 나섰다. 허규는 “분가하면 뭘 하고 싶나?”라는 질문에 “친구들 불러다가 같이 술 마시고 놀고 싶다”라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신동미는 “옷을 아주 편하게 입고 싶다. 샤워하고 나오면서도 옷을 갖춰 입어야 하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에 허규가 “아예 안 입고 나오게?”라 짓궂게 물으면 신동미는 “그건 아니다. 예쁜 잠옷을 입을 거다”라며 웃었다.
이날 방송에선 부부의 새 보금자리가 공개됐다. 널찍하게 트인 둘만의 공간을 보며 신동미는 “자기야, 우리 집이야”라며 행복해 했다. 허규는 “반 전세니까 우리 집은 아니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신동미가 “이제 소리도 크게 하고 영화도 볼 수 있겠다. 춤도 출 수 있다”라 말하면 이번에도 허규는 “자긴 홈쇼핑 보겠지?”라 짓궂게 말했다.
신동미는 5년 만에 분가에 대해 “둘만 살아보는 게 처음이라 떨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허규 역시 장난기를 거두고 “5년 만에 둘이 사는 거니까 더 재밌게 알콩달콩 살겠지, 하는 기대감이 있다”라며 기대를 전했다.
그야말로 다시 시작한 신혼. 이날 부부는 신혼집 인테리어를 발품을 파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허규 신동미 외에도 안현모 라이머, 메이비 윤상현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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