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 쌍둥이 신입 과거 은인…환자 위한 진정한 의사 [종합]

김민주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전미도가 율제병원으로 실습 나온 쌍둥이 신입 의사들의 과거 은인으로 밝혀졌다. 신입들은 아픈 엄마를 끝까지 보살펴준 진정한 의사 전미도에게 신발을 선물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의대 동기 5인방 익준(조정석 분), 정원(유연석 분), 준완(정경호 분), 석형(김대명 분), 송화(전미도 분)의 본격적인 의국 생활 모습이 그려졌다.

송화는 환자들에게 친절하면서 자신이 맡은 일도 완벽하게 해내는 의사였다. 후배의사들이 그런 송화를 부르는 별명은 ‘귀신’. 후배 의사들은 “학교에서 강의도 하시고, 수술도 많이 하시고, 후배들도 꼼꼼하게 봐주시고, 주말엔 등산도 가시고, 그러면서 아침 7시에 출근도 하신다”며 송화를 치켜세웠다.

송화는 바람핀 애인 장 교수와 이별했다. 송화는 엄마와 통화하며 결별 사실을 털어놨고 “그깟 남자친구가 대수야. 아님 다른 남자친구 사귀면 되는 거지”라며 쿨한 모습도 보였다. 이를 우연히 들은 익준은 “장교수랑 헤어졌어? 너 발성 되게 좋다. 절대 음감이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하면 익준은 집에서 아들을 혼자 돌보며 육아 고수의 면모를 보였다. 병원에서는 유일한 GS (외과) 전공의 장겨울(신현빈 분)에게 가습기를 챙겨주며 환심을 사고자 노력했다. 외과 전공의가 부족해 자신의 수술을 도와줄 의사가 필요했던 것. 익준은 다른 교수의 호출로 장겨울과 함께하지 못하자 깜찍한 율동을 선보이며 다음을 기약했다. 또한 익준은 갑자기 일이 생긴 구내식당 직원을 대신해 배식을 하면서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러던 중 갑자기 발생한 응급상황. 교통사고로 들어온 어린이 환자의 보호자에게 장겨울은 “가슴 압박을 했으면 살 가능성이 높았다”면서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정원은 보호자에게 “아직 희망이 있다”며 위로했다. 이후 장겨울을 따로 불러 “의사는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 의사가 환자에게 할 수 있는 말은 하나 뿐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훈계했다. 다행히 교통사고 환자는 뇌출혈이 없어 살 가능성이 높아졌다.

장겨울에게 선입견을 가지게 된 정원. 그는 다리에 동상이 걸려 구더기가 생긴 노숙자 환자를 보기 위해 응급실로 달려갔다. 응급실에는 장겨울이 먼저 도착해있었고, 그는 구더기 때문에 다들 꺼려하는 치료를 망설임 없이 시작했다. 정원은 이 모습을 발견하고 묘한 표정으로 장겨울을 바라봤다.

송화는 뇌 센터장 민 교수의 수술을 대신 해야한다는 후배 의사의 부탁을 계속해서 거절했다. 다른 의사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을 걱정했기 때문. 결국 송화는 민 교수를 찾아가 자신이 어시를 서겠다고 자처했다. 그런가하면 심한 말로 환자에게 상처를 준 후배 의사를 따끔하게 혼내며 참된 의사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자신의 환자로 찾아온 동창이 희망을 갖도록 위로하며 따뜻한 면모를 드러냈다.

중학교 시절 자신들의 엄마를 돌봐준 한 의사 때문에 의사가 된 쌍둥이 신입들. 이들이 떠올린 은인의 기억은 사이즈 스티커를 떼지 않은 신발 뿐이었다. 이 신발의 주인공은 바로 송화. 자신의 방을 찾은 송화의 책상에는 새 신발이 놓여있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다섯 명의 의대 동기들은 아내 상을 당한 주종수(김갑수 분)를 위로했다. 이에 주종수는 “그동안 연애 감정 같은 건 없었냐”고 물었고 석형은 “제가 송화에게 고백했다가 차였다”고 고백했다. 대학 시절 석형과 송화의 과거도 공개됐다. 송화는 자신에게 고백한 양석형에게 미안해하며 밴드 연습을 하러 갔고, 다섯 명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함께 밴드 연습을 했다.

송화 남자친구의 바람 현장을 발견했던 준완. 그는 송화 전 남자친구 장교수에게 바람 핀 사실을 밝히라고 독촉했다. 그러자 장교수는 “이건 연인 사이의 일이다. 왜 이래라 저래라 하냐. 송화 좋아하냐?”라고 비꼬면서 말했다. 준완은 “너 친구 없지? 참 촌스럽다. 진짜 송화가 아깝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author-img
김민주
content@tvreport.co.kr

댓글0

300

댓글0

[TV] 랭킹 뉴스

  • '나솔'에 김사랑이? 너드남 특집에 여신강림('나는 솔로')
  • 이정, '미스터트롯3' 위해 이름까지 버렸다.. '천록담'으로 오디션 도전
  • 홍진희 "'짝'에서 만난 김혜수와 30년 우정... 특별한 선물도 받아"('같이 삽시다')
  • 뉴진스의 눈물 "아직 상처 아물지 않아... 여러 사건 겪으며 더 끈끈해진 느낌"('뉴스쇼')[종합]
  • 68세 관절염 4기인데 '마라톤 풀코스' 90번 완주… "제 건강 비결은" ('엄지의 제왕')
  • 유재석, 정재형에 "'요정재형'이 '핑계고' 따라해" 의혹제기('틈만나면')

추천 뉴스

  • 1
    '오징어게임2' 시즌 1보다 더 재밌습니다...

    영화 

  • 2
    '기아 탈락' 이정현, 보유 자격증만 20개..."불안정해서 땄다"

    종합 

  • 3
    한소희·송강 주연 '알고있지만', 日 리메이크도 대박

    해외 

  • 4
    혜리, 타 걸그룹과 해외여행 중... 일본 거리서 뽐낸 미모

    이슈 

  • 5
    '성폭행 무혐의' 허웅 "내 전부" 잃어...팬들 응원

    Uncategorized 

지금 뜨는 뉴스

  • 1
    '학폭 논란' 김히어라, 해외 진출 준비 중... 근황 보니 깜짝

    이슈 

  • 2
    크리스마스 트리보다 빛난 전소미의 파티룩...눈부신 연말 스타일링

    스타 

  • 3
    레드벨벳 조이, '빨간 맛' 트위드룩으로 '홀리데이룩' 연출...크리스마스에 찰떡

    스타 

  • 4
    이민호, 일상에서도 '김탄'이었네... 공효진 결혼식에 "거액 달러 축의금 보내"('살롱2')[종합]

    이슈 

  • 5
    태연, 역시 SM 전설 "월말 평가 늘 상위권…중1때 첫 경연도 1등" ('리무진서비스')

    이슈 

공유하기

0

뷰어스 입점 신청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