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21일 방송될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박서준 이다윗이 짜릿한 공조를 시작한다.
장대희(유재명 분) 회장과 장가그룹을 노리는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빅 픽처’가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박새로이는 단밤을 장가 이상의 프랜차이즈로 키우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고, 이를 접한 장회장은 그의 확고한 목표에 견제의 날을 세우며 박새로이를 예의주시했다.
단밤포차의 방송 출연 기회를 막는 장근원(안보현 분)의 훼방과 장가와 자신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오수아(권나라 분)를 지켜보던 그는 회심의 일격에 나섰다. 박새로이는 장가그룹에 총 19억 원을 투자해 주주로 등극, 이에 광기 어린 웃음을 짓던 장회장은 직접 단밤포차를 찾았다. 마침내 서로를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의 서늘한 눈맞춤은 긴장감을 증폭했다.
이 가운데 박새로이와 이호진(이다윗 분)의 만남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더욱 단단해진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이들의 재회가 심박수를 높인다. 이호진은 학창시절 장근원의 무분별한 폭력과 괴롭힘에 무기력하게 당했던 인물. 그러나 지난 방송에서 박새로이를 돕는 펀드매니저로 재등장해 반전을 안겼다.
과거 자신을 구해준 박새로이와 손잡은 사연은 무엇일지, 그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는 의문의 서류를 확인하는 박새로이의 모습이 담겨 이호진과 그가 함꼐 그릴 ‘복수의 판’을 더욱 궁금케 한다.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은 “박새로이의 복수전은 21일 방송되는 7회부터 속도를 올린다. 이호진과의 공조가 장가를 어떻게 흔들어 놓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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