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가 송옥숙에게 최후 변론을 하며 결혼의 필요성을 어필했다.
3일 방영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변혜영(이유리)이 차규택(강석우), 오복녀(송옥숙)의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영은 골프 장갑, 강아지를 위한 유기농 사료, 프랑스 셰프가 만든 최고급 케이크까지 환심을 살만한 선물을 준비해갔고, 본격적으로 어른들을 설득하기에 이르렀다.
복녀는 결혼은 절대 안 된다고 못 박았지만, 혜영은 마지막으로 법정에서 하듯이 최후 변론을 해보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어 “이런저런 사건으로 못마땅하게 생각하시는 줄 잘 안다. 아들을 믿으신다면 아들의 선택 또한 믿어달라. 저는 깜짝 놀라실 만큼 괜찮은 여자다. 이건 선배가 횡재하는 거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영은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으니 결혼을 허락해달라”라고 다시 외쳐 복녀의 기를 죽였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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