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한채영이 오지 적응을 마쳤다. ‘오지의 미녀’라 칭 할만 했다.
26일 방송된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 한채영은 러시아 캄차카 여행을 떠났다.
‘정수네 어물전’의 문이 열렸다. 생 연어와 함께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 길. 출연자들은 버스 탑승을 앞두고 연어 판매에 도전했다.
한채영이 매의 눈으로 타깃을 물색하면 윤정수가 판매를 하는 식. 그러나 결과는 실패였다.
반복되는 도전에도 연어가 작다는 이유로 퇴짜를 맞았다. 결국 이들은 소득 없이 버스에 올랐고, 버스 안에서는 키르키즈스탄 인에게 영업을 했다.
한국어로도 능숙한 소통능력을 발휘하는 윤정수에게 한채영은 “신기하다. 어떻게 한국말로 하는데 다 알아듣나?”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윤정수만큼이나 한채영의 오지 적응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다. 곰 탐방대와 합류 후 한채영은 모기의 습격을 받았다.
이에 한채영은 “모기한테까지 인기가 있으니 좋다”라며 털털하게 웃는 모습. 윤정수는 그런 한채영을 ‘월드스타’라고 칭했다.
입담도 빛났다. 구명조끼 착용 중 한채영이 베스트(조끼)가 낀다며 고충을 토로한 것이 발단이다. 이에 윤정수가 베스트를 바스트로 잘못 이해하자 한채영은 “바스트 괜찮다”라고 털털하게 덧붙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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