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 강남이 사냥감 앞에서도 천하태평한 김정태와 정준영 사이에서 당황했다.
12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에서는 김병만, 강남, 이다희, 김정태, 박정철, 정준영, 틴탑 니엘, 빅톤 병찬이 함께하는 후발대 편이 첫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냥감이 코앞에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유 만만한 김정태와 정준영의 행동에 당황한 강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정글 하우스를 완성하고 5분 동안 휴식시간을 갖기로 한 김정태, 강남, 정준영. 체력 보충을 하며 쉬고 있었다. 바로 그 때, 세 사람의 코앞에 야생 닭이 나타났다. 바로 근처까지 제발로 찾아온 사냥감 때문에 흥분한 강남은 즉각 몸을 일으켜 잡으러 가자며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김정태와 정준영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사냥감을 발견하면 입수도 마다하지 않는 정글에서 보기 드문 상황이 발생한 것.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반응에 강남은 “이렇게 앞에 있는데 안 가요?”라고 반문하며 당황했고, 이에 김정태와 정준영은 “5분 쉬기로 했으니 5분 쉬자” “날지 못해서 멀리가지 못 한다”라며 꼼짝도 하지 않았다. 어떤 설득에도 요지부동인 두 사람의 모습에 강남은 정글 열 번째 만에 처음 찾아 온 좋은 기회를 놓칠까 홀로 안절부절못하는 ‘웃픈’ 모습을 보였다고.
천하태평 김정태-정준영 콤비 사이에서 과연 강남은 정글 생존 10번 만에 찾아온 역대급 사냥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2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 편에서 공개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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