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정일우, 왕세제 책봉x권율, 사헌부 신입감찰 임명 [종합]

[TV리포트=신나라 기자] ‘해치’ 정일우가 왕세제로 책봉됐고, 권율에게도 드디어 빛이 드리웠다.

5일 방송된 SBS ‘해치’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의 편에 선 달문(박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달문은 연잉군의 목에 칼을 겨누며 “제가 원한 건 제 식솔들을 위한 권세가의 힘이지 정치싸움에 휘말리는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연잉군을 베지 않았다. 달문은 조금은 다른 세상을 만들겠다는 연잉군의 말을 믿기로 하고 싸움을 함께 시작하자고 했다.

이후 연잉군은 왕세제에 책봉됐다. 어명을 전하러 온 사헌부 일행은 “세제저하를 뵈옵니다. 지금 이 시각부터 세제저하의 안위는 이 사람들이 지킬 것입니다”라고 예의를 갖췄다.

한편 박문수는 장원 급제는 하지 못했지만 과거 시험에 드디어 합격했다. 박문수는 “내 이름. 드디어 내 이름이”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방송 말미 박문수는 “사헌부 신입 감찰 박문수 인사드립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리고는 ‘해치. 선악을 구별하고 정의를 지키는 전설속의 동물. 그건 이제 더 이상 전설이 아니다. 그리고 이제 너희들은 다 죽었어’라며 복수를 예고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