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절대그이’ 여진구의 능력 때문에 시청자들이 설레고 있다.
여진구는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에서 연인용 로봇 영구 역으로 열연 중이다. 특히, 엄다다(방민아)의 행복을 위해서 다양한 능력을 발휘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영구의 능력을 모아봤다.
# 영구의 심쿵 기능 1. 도발 모드
‘절대그이’ 4회에서 영구는 “자야겠다”라는 엄다다의 말에 순식간에 거친 눈빛으로 돌변해 “혼자 잘 거야?”라는 직설적 물음과 거침없는 코 키스를 선보이는 ‘깜짝 도발 모드’를 가동해 시청자들의 심박 수를 급증시켰다.
# 영구의 심쿵 기능 2. 나노 모드
5회 방영분에서 영구는 손 끝만 닿아도 기계의 결함을 감지해 전자제품을 수리하는가 하면, 습도와 기온, 풍속을 수집해 비 소식을 예측해 다다를 데리러 가는 등 ‘나노 모드’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 영구의 심쿵 기능 3. 제압 모드
영구는 다다의 멱살을 잡는 성인 남성을 터치만으로 날려버리며 연인이 위험에 처했을 때 발휘하는 초특급 제압 모드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 영구의 심쿵 기능 4. 투시 모드
‘절대그이’ 10회에서 다다가 놀이공원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하자, 영구는 불이 다 꺼진 캄캄한 광장에서 투시 모드를 발동해 단번에 지갑을 찾아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 영구의 심쿵 기능 5. 전력 모드
영구는 다다를 위해 퍼레이드 카부터 하늘에 떠 있는 풍선 놀이기구까지 불 꺼진 놀이공원 전체를 가동하고 마음대로 조정하는 ‘전력 공급 능력’을 펼치며 그를 감동시켰다.
# 영구의 심쿵 기능 6. 민들레 모드
‘절대그이’ 12회에서 영구는 지나간 사랑 때문에 괴로워 자신을 밀어내기만 하는 다다를 향해 “여자친구가 날 좋아하지 않아도 상관없어. 내가 여자친구를 사랑하면 되니까. 난 그러기 위해서 태어났으니까”라며 변함없는 미소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SBS ‘절대그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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