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지난달 14일 세상을 떠난 故(고) 설리(25, 최진리)의 사망을 조명한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말미에서는 다음주 ‘루머의 루머의 루머, 누가 진리를 죽였나’ 예고편을 공개했다.
설리는 생전 각종 루머와 악플에 시달려야 했다. 한 관계자는 “입에 담긴 힘든 루머들이 많았다. 더럽고 이미지 깎아 먹는 루머들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설리의 죽음이 부검 결과 ‘자살’이라고 나왔지만, 각종 의혹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도 짚었다. 특히 유튜브에서는 관련 콘텐츠가 쏟아지는 상황. 예고편에서는 설리에게 접신했다는 무당과,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이가 등장했다.
설리의 사망의 가장 큰 이유로는 ‘악플’이 꼽힌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한 악플러와 인터뷰를 했다. 그는 “욕은 아니지 않나. 내가 죽으라고 한 것도 아니다. 죽든지 말든지 관심도 없다”고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설리의 SNS 기사를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기자는 “어제 당장 쓴 기사도 아니고 그게 내 탓이라는 취지로 들린다”, “실수를 가지고 물고 늘어지면 굉장히 기분이 불쾌하다”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설리 편은 예고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다. 오는 16일 방송.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예고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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