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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여성 파워가 빛났는 무대였다. 웨일부터 길미, 박혜나까지 다양한 여성 출연자들이 등장했다. 흥부자댁은 5연승에 성공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선 57대 복면가왕 결정전이 방송됐다.
2라운드 첫 대결에서는 포카혼타스와 서핑걸의 대결. 포카혼타스는 이하이의 ‘1, 2, 3, 4’를 열창했다. 기교를 부리지 않는 담백한 목소리였다. 상대인 서핑걸은 마마무의 ‘넌 is 뭔들’을 선곡해 힘 넘치는 가창력을 자랑했다.
결과는 서핑걸의 승리. 포카혼타스는 웨일로 밝혀졌다. 웨일은 “6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잠을 자지 못했다. “앞으로 자주 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무대는 트럼펫과 너구리의 대결. 먼저 무대에 오른 트럼펫은 이문세의 ‘그녀의 웃음소리 뿐’을 선곡했다. 청아한 목소리가 돋보였다. 너구리는 태티서의 ‘트윙클’를 불렀다. 너구리의 그루브 넘치는 목소리와 퍼포먼스에 판정단들은 “괴물이다. 가왕과 만날 가능성이 높은 가수다”라고 극찬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너구리는 트럼펫을 61대 38로 꺾고 가왕후보전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트럼펫의 정체는 가수 에디킴이었다.
세 번째 무대는 서핑걸과 너구리, 여성들의 대결이었다. 서핑걸은 서문탁의 노래를, 너구리는 박화요비의 노래로 선택하며 극과 극의 매력을 선보였다. 투표 결과 서핑걸의 승리. 복면을 벗은 서핑걸의 정체는 은지원의 예상대로 길미였다. 길미는 그룹 클로버에서 은지원과 함께 활동한 사이다.
은지원은 “서핑걸이 길미가 아니면 연예계를 은퇴했는데 다행이다. 걸음걸이부터 알아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길미는 “은지원이 못 맞추면 가만히 두지 않으려 했다. 즐거운 경험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무대는 5연승에 도전하는 흥부자댁과 서핑걸. 흥부자댁은 변함없는 가창력을 뽐내며 귓가를 사로 잡았다. 유형석은 눈물을 흘리며 흥부자댁에 호감을 표했다. 승자는 흥부자댁으로 5연승에 승리하며 57대 가왕 자리에 앉았다. 새 가왕에 등극하는데 실패한 서핑걸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박혜나였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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