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걸그룹 멤버에서 제작자로 또 ‘불청’의 새 친구로. 송은이의 변신은 무죄였다.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송은이가 새 친구로 출연해 청춘여행을 함께했다.
청춘하우스 입성 전, 송은이는 소문 난 마당발답게 새 친구들과 함께한다는데 부담이 없음을 밝혔다. 이에 구본승은 “나와만 친해지면 될 것 같다”라고 웃었다.
송은이는 데뷔 25년차 베테랑 개그우먼이다. 이날 그녀는 “전에는 분량을 만들어야 한다는 고민이 있었는데 요즘은 자연스런 모습으로 방송에 나가곤 한다”라며 세월에 따른 변화를 전했다.
이날 송은이는 새벽 촬영에 연신 하품을 하다 잠이 드는 모습을 보였다. 포인트는 얼굴의 반 이상을 가린 캐릭터 쿠션. 그 모습에 구본승은 애써 웃음을 감춰야 했다.
청춘하우스 입성 후에도 송은이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뽐냈다. 대부분 청춘들과 안면이 있어 유일하게 초면인 박선영만 연예인으로 보인다며 입담도 뽐냈다. 그 남다른 친화력에 청춘들은 “마치 1년 넘게 고정 출연 중인 것 같다”라고 웃었다.
송은이는 최근 걸그룹 멤버이자 제작자로 제 2의 전성기를 연 바. 그러나 청춘들은 팟캐스트를 알지 못했다. 심지어 팟캐스트를 ‘팥 캐스트’로 오해하기까지 했다. 이에 송은이는 가슴을 치며 답답함을 표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걸크러쉬도 작렬했다. 작은 가방만 들고 청춘여행에 합류한 송은이는 “팬티 한 장과 칫솔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청춘들은 “멋지다, 자기”라며 입을 모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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