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가수 김혜림이 데뷔 비화를 공개했다.
김혜림은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출연했다.
김혜림은 “데뷔는 어떻게 하게 됐나?”라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어머니의 영향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절대 아니다. 도리어 반대가 컸다”라며 “난 조용필 덕에 데뷔했다”라고 고백했다. 김혜림의 어머니 나애심은 지난 1953년 ‘밤의 탱고’로 데뷔한 가수다.
김혜림은 “조용필이 어머니 팬이라 집에 자주 놀러왔는데 나를 가수로 키우고 싶다고 하더라. 어머니는 절대 안 된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김혜림은 “조용필이 내 문제는 하나라고 했다. 입이 큰 거. 어머니께서 한 말씀 하셨다. ‘오빠 입이 작으니 오빠나 가서 늘리고 오라’고”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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