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의 1차 티저 예고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멸망을 소망하는 인간 박보영과 그의 부름에 현관으로 찾아온 멸망 서인국의 만남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부풀게 만들고 있다.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로 탁월한 필력을 인정받고, 차기작이 가장 기대되는 작가 0순위로 손꼽힌 임메아리 작가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로 따스한 웃음을 선사한 권영일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박보영은 사라지지 않기 위해 사랑을 걸기로 한 인간 ‘탁동경’ 역을, 서인국은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 역을 맡아 초월적인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이 가운데 지난 6일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의 1차 티저 예고 영상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세상 다 망해라! 멸망 시켜줘!”라는 박보영의 부르짖음으로 시작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윽고 울려 퍼지는 초인종 소리에 박보영이 현관문 도어 렌즈로 바깥을 내다보자 문 밖으로는 예상치 못한 풍경들과 핵폭탄 폭발 장면까지 펼쳐져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그리고 이내 박보영이 문을 열자 현관 뒤에 숨어있던 서인국이 “안녕?”이라며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끈다. 이어 서인국은 정체를 묻는 박보영을 향해 “멸망”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훈훈한 미소를 지어 여심을 떨리게 한다. 더욱이 서인국의 눈빛과 표정에 왠지 모를 장난기가 서려 있어 이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무엇보다 단 17초만으로도 이 세상을 초월한 케미스트리를 뿜어내는 박보영과 서인국의 만남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이에 어느 날 ‘멸망’ 서인국이 멸망을 원하는 ‘인간’ 박보영의 부름에 응답하며 시작된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 관심이 고조된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나빌레라’ 후속으로 오는 5월 10일 밤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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