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간 떨어지는 동거’, 진격의 포옹 엔딩 ‘심멎’

이윤희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이윤희 기자] tvN ‘간 떨어지는 동거’ 장기용이 이혜리와 배인혁의 붉은 실 운명에 질투심을 폭발시키며 여심을 요동치게 했다.

이에 ‘간 떨어지는 동거’ 1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1%, 최고 4.5%,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7%, 최고 4.1%(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1%, 최고 2.6%, 전국 평균 2.1%, 최고 2.5%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간 떨어지는 동거’(이하 ‘간동거’) 11회에서는 이담(이혜리 분)과 계선우(배인혁 분)가 붉은 실의 운명으로 얽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럼에도 신우여(장기용 분)와 이담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나갔고, 양혜선(강한나 분)과 도재진(김도완 분) 또한 로맨스의 첫 걸음을 떼며 설렘을 배가시켰다.

이날 담이는 운명의 붉은 실로 인해 선우와 계속 얽혔다. 담이의 동생 이단(최우성 분)이 선우의 동생 계서우(김도연 분)의 스쿠터를 넘어뜨리고 서우가 단이의 활을 부러뜨리는 사고가 발생하는가 하면, 담이가 선우 삼촌(심형탁 분)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서 또 다시 선우와 마주쳤다. 담이는 우여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이 같은 사실을 말하지 않았지만, 이후 두 사람의 운명 같은 만남이 계속되자 우여의 질투심은 커질 대로 커졌다.

우여는 담이에게 “난 담이씨한테 이렇게 다가가려면 꽤 많은 생각을 거쳐야 하는데 그 친구는 너무 쉬운 것 같아서요. 그러니 질투나게 하지 말고 너무 가까이 두지 마요”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우여는 담이가 선우와 함께 아르바이트하게 된 사실을 말해 주길 바라는가 하면, 담이가 건넨 샌드위치를 보고 두 사람이 샌드위치를 만드는 모습을 상상하는 등 질투의 화신 면모를 보였다.

이처럼 붉은 실이 만든 난관에도 우여와 담이는 사랑을 키워갔다. 담이가 선우와의 아르바이트 소식을 고백하려던 순간 정전이 됐고, 때마침 담이가 우여의 구슬을 또 다시 삼키면서 이후 어둠 속에서 입을 맞추는 둘의 모습이 설렘을 증폭시켰다. 이와 함께 우여가 담이에게 선우와 담이가 붉은 실로 엮였다는 사실을 알려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혜선과 재진의 로맨스 진전이 흥미를 고조시켰다. 혜선은 만취한 재진이 자신의 옷에 실수한 뒤 기절하자 그를 자신의 호텔로 데려갔다. 이후 재진은 ‘(잠을) 잤다’는 혜선의 말을 남녀 관계로 착각해 그녀를 책임지겠다 나섰고 혜선은 재진의 말을 커플 과제 점수를 책임지겠다는 걸로 착각, 서로의 오해 속에 뜻하지 않은 커플 성사가 이뤄졌다. 이후 재진은 혜선을 알아가기 위해 노력했고, 혜선은 재진의 순수함에 매력을 느꼈다. 그러던 중 재진의 전 여자친구(강미나 분)와 마주치게 된 두 사람. 혜선은 재진이 과거 이별을 자책하자 “네 문제가 아니야. 사랑받는 법을 모르는 사람이 문제지. 우리 얘기하자. 같이 욕해 줄게”라며 위로했고, 그런 혜선을 보고 미소 짓는 재진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그런 가운데 극 말미 담이에게도 붉은 실이 보이기 시작해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산신(고경표 분)이 이담 앞에 나타나 신이 정해준 선우와의 행복한 미래를 꿈을 통해 보게 만들었고, 우여에게도 이들의 미래를 보여줘 우여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우여는 “담아 그만 일어나. 더 이상 보지마”라며 잠든 담이를 껴안고 깨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우여가 인간이 되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tvN ‘간동거’ 방송캡처

 

author-img
이윤희
content@tvreport.co.kr

댓글0

300

댓글0

[TV] 랭킹 뉴스

  • 불 꺼진 방송국, 피투성이 여자... 박지민 아나가 겪은 일('심야괴담회')
  • 김고은X이지아, 식용개미 등장에 경악... "절대 못 먹어"('주로 둘이서')
  • 이천희 "전여친 편지 보관…♥전혜진과 결혼 3년만 위기, 부부상담도" (미우새) [종합]
  • "꽃 피면 나랑 연애합시다" 주지훈, 정유미에 18년 전처럼 운명 건 내기 (사외다) [종합]
  • 신애라 "입양=출산, 입덧 없이 예쁜 두 딸 품에 안아"('강연자들')[종합]
  • 구스미 "19살 때 우연히 라멘집 갔다가 '고독한 미식가' 떠올려" ('백반기행')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찍힌 거 아녔어?’.. 운전자 99% 모른다는 단속카메라 ‘이것’ 진실은?
    ‘찍힌 거 아녔어?’.. 운전자 99% 모른다는 단속카메라 ‘이것’ 진실은?
  • ‘물티슈도 아끼라더니’.. 김종국 밝혀진 O억대 수입차에 난리 난 상황
    ‘물티슈도 아끼라더니’.. 김종국 밝혀진 O억대 수입차에 난리 난 상황
  • 아빠들 ‘멘붕’.. 선 넘은 정부, 신차 구매 ‘이것’ 규제에 제대로 난리
    아빠들 ‘멘붕’.. 선 넘은 정부, 신차 구매 ‘이것’ 규제에 제대로 난리
  • ‘국산차 수준 넘어섰다’.. 아이오닉 9, 수입차 안 부럽다는 이유는?
    ‘국산차 수준 넘어섰다’.. 아이오닉 9, 수입차 안 부럽다는 이유는?
  • 홍콩 여행 필수코스 디즈니랜드 입장권 티켓, 불꽃놀이 시간
    홍콩 여행 필수코스 디즈니랜드 입장권 티켓, 불꽃놀이 시간
  • 2조5천억 들여 디즈니랜드 아성 넘본다는 새로운 美 테마파크…실현 가능성은?
    2조5천억 들여 디즈니랜드 아성 넘본다는 새로운 美 테마파크…실현 가능성은?
  • 이성자의 은하수
    이성자의 은하수
  • 스칸디나비아 자연주의 디자인의 정수
    스칸디나비아 자연주의 디자인의 정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찍힌 거 아녔어?’.. 운전자 99% 모른다는 단속카메라 ‘이것’ 진실은?
    ‘찍힌 거 아녔어?’.. 운전자 99% 모른다는 단속카메라 ‘이것’ 진실은?
  • ‘물티슈도 아끼라더니’.. 김종국 밝혀진 O억대 수입차에 난리 난 상황
    ‘물티슈도 아끼라더니’.. 김종국 밝혀진 O억대 수입차에 난리 난 상황
  • 아빠들 ‘멘붕’.. 선 넘은 정부, 신차 구매 ‘이것’ 규제에 제대로 난리
    아빠들 ‘멘붕’.. 선 넘은 정부, 신차 구매 ‘이것’ 규제에 제대로 난리
  • ‘국산차 수준 넘어섰다’.. 아이오닉 9, 수입차 안 부럽다는 이유는?
    ‘국산차 수준 넘어섰다’.. 아이오닉 9, 수입차 안 부럽다는 이유는?
  • 홍콩 여행 필수코스 디즈니랜드 입장권 티켓, 불꽃놀이 시간
    홍콩 여행 필수코스 디즈니랜드 입장권 티켓, 불꽃놀이 시간
  • 2조5천억 들여 디즈니랜드 아성 넘본다는 새로운 美 테마파크…실현 가능성은?
    2조5천억 들여 디즈니랜드 아성 넘본다는 새로운 美 테마파크…실현 가능성은?
  • 이성자의 은하수
    이성자의 은하수
  • 스칸디나비아 자연주의 디자인의 정수
    스칸디나비아 자연주의 디자인의 정수

추천 뉴스

  • 1
    고수 "노래방씬, 댄서분들 초빙해 안무 연습...촬영장에선 막춤 원해" (이한신)

    이슈 

  • 2
    유재석 "이성민 크루원 섭외, 아쉽게 불발"...이성민 "드라마 촬영 중" (풍향고)

    이슈 

  • 3
    윤승아, ♥김무열과 도쿄 데이트...부기에도 여배우 미모 "웃으면 햄스터 돼"

    이슈 

  • 4
    권은비 "이상형? 송중기 같은 두부상 스타일...어릴 적 육상부, 체력 좋아" (딱대)

    이슈 

  • 5
    '박하선 시누이' 최윤라, 비연예인 연인과 비공개 웨딩마치...품절녀 합류

    이슈 

지금 뜨는 뉴스

  • 1
    전유성 "올해 3가지 병명으로 입원...튀지 않는 김대희, 아이템 잘 잡아" (꼰대희)

    이슈 

  • 2
    故 구하라, 벌써 5년 지나...올해는 억울함 덜어냈길

    이슈 

  • 3
    차승원 "'삼시세끼' 시리즈, 앞으로도 계속되길... 다음엔 완전체 기대"

    이슈 

  • 4
    '활동중단' 문가비, 조용히 엄마 됐다.. "소중한 존재 지키기 위해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

    이슈 

  • 5
    방탄 지민, 軍 장병들에게 1억 기부하더니 'MAMA'에선 대상 수상.. "군백기가 뭐예요?"

    이슈 

공유하기

0

뷰어스 입점 신청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