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도경완이 ‘자식 바보’가 되는 부모의 시선에 대해 이야기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미국 출신의 한국살이 2년차 데이비드가 가족들과 특별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데이비드는 코로나 때문에 새로운 것에 도전하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재능 찾기 여행을 계획했다. 이에 도경완은 “저 나이 때 아이들의 재능을 찾아주는 게 부모의 역할”이라며 공감했다.
먼저 유니콘을 좋아하는 이사벨을 위해 승마체험에 도전했다. 승마장에 도착하자 올리버와 이사벨은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도경완은 “요즘 승마 클럽이 많더라. 아이들의 동물과 교류가 정서 발달에 좋다”고 감탄했다.
올리버와 이사벨은 약간의 긴장감과 함께 인생 첫 승마에 나섰고, 곧 적응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데이비드 부부는 “너무 귀여웠다. 3살, 5살 치고는 잘한 것 같다”면서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도경완은 “원래 우리 아이가 조금만 잘하면 ‘천재’ 소리가 나온다. 내 아이가 그 필드에서 탑 랭커가 된 느낌”이라면서 “나도 아이들에게 피아노 수업을 시켜봤는데 시키는대로 도레미를 치더라. 나한테는 이미 베토벤이었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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