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황제성이 촬영 당일 둘째 출산과 겹쳤다며 다행히 녹화 끝나고 순산을 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이민희 /이하 ‘홈즈’)에서는 개그맨 황제성이 상암동 방송국세권 매물을 찾는 ‘홈즈’PD의 보금자리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상암동 방송국세권의 집을 찾는 1인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MBC ‘구해줘 홈즈’의 PD로 계속되는 촬영과 편집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의뢰인은 남의 집 구하느라 정작 자신의 집은 못 구하고 있다고 말한다. 위치는 상암동 MBC에서 차로 30분 이내의 서울&경기 지역으로 최소 방2, 화1를 희망한다. 또, 자연친화적인 뷰를 바랐으며 예산은 매매일 경우 6~7억 원까지 가능했으며, 전세일 경우 4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힌다.
덕팀의 인턴코디로 출격한 황제성은 양세찬이 ‘홈즈’ 고정 출연 이후 경쟁의식이 생겼다고 고백한다. 그는 ‘홈즈’ 출연으로만 따지면 자신이 양세찬 보다 훨씬 먼저 출연한 선배라고 말한다. 이어 이경영 성대모사로 “이 자리가 내 자리였어야 돼”라고 도발해 웃음을 유발한다.
황제성은 촬영당일 아내의 둘째 출산일과 겹쳤다고 고백한다. 실제로 그는 매물을 소개하는 내내 초조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때때로 라마즈호흡법을 선보이며 웃음으로 승화했다고 한다. 황제성은 “녹화가 끝나자마자 병원으로 달려갔더니, 다행히 출산직전의 순간이었다”고 말한다. 이어 덕분에 예쁜 딸을 순산했다고 말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황제성은 양세찬과 함께 매물 찾기에 나선다. 현재 개그 콤비로 활약하고 있는 두 사람은 오프닝부터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며 다양한 유행어와 개인기로 큰 웃음을 빵빵 터뜨린다. 뿐만 아니라, 운동이 취미인 의뢰인을 위해 홈짐을 설계, 다양한 동작을 선보였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뼈를 깎는 고통을 참아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복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칸살을 발견한 두 사람은 하프를 상상하며 입연주를 했다고 한다. 완벽한 화음으로 격조 높은 선율이 울려 퍼졌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에 상대팀 박나래는 “두 사람 집은 안보고 개그만 하다 오셨네”라고 지적해 웃음을 유발한다.
상암동 방송국세권을 찾는 1인 가구의 새 보금자리 찾기는 5일 밤 10시 50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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