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조재윤이 ‘매드독’에서 또 한 번 하드캐리 연기 변신에 나선다.
오는 10월 11일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 (연출 황의경, 극본 김수진,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 측은 3일 ‘매드독’ 팀의 자칭 2인자, ‘치타’ 조재윤의 현장 스틸컷을 첫 공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매드독’은 천태만상 보험 범죄를 통해 리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낼 보험 범죄 조사극.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을 대체불가의 다크 히어로 보험범죄조사팀 ‘매드독’의 활약을 통해 답답한 현실에 시원한 카운터펀치를 날릴 새로운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보험 범죄’라는 참신한 소재에 현실을 바탕으로 한 휴머니즘이 녹여진 작품으로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극중 조재윤이 연기하는 박순정은 전과 5범의 전직 조폭 출신 보험 조사원이다. 험상궂은 얼굴과 달리 의리와 예의를 중시하고 아이를 좋아해서 소아과 간호사가 꿈인 반전 매력의 순정남. 초원을 어슬렁거리는 한 마리의 치타가 그저 멋있다는 이유로 치타 무늬에 환장하는 똘기 충만형 인간. 사설 보험범죄 조사팀 ‘매드독’ 의 자칭 2인자로 유지태, 우도환, 류화영, 김혜성과 악질 보험 사기꾼들을 화끈하게 때려잡는 대활약으로 시원한 사이다와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 된 사진 역시 날선 카리스마와 능청미를 오가는 조재윤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션 수행 중인 듯 어딘가를 심각한 표정으로 응시하는 조재윤의 모습이 긴장감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능청스런 펜싱 포즈로 상대편을 농락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익살스런 표정을 짓고 있는 조재윤의 모습에서 그가 ‘매드독’에서 펼칠 능청스럽고 유쾌한 활약을 짐작할 수 있다.
전작 ‘구해줘’에서 악마성을 가진 사이비 교단 집사 조완태 역을 맡아 악랄하고 무서운 악인을 연기했다면 ‘매드독’에서는 능청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조재윤의 팔색조 매력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구해줘’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우도환과 서로를 견제하는 묘한 신경전을 그리며 극의 깨알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매드독’ 제작진은 “조재윤이 맡은 ‘치타’ 박순정은 사연 많고 반전 있는 보험 조사원으로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라며 “조재윤 특유의 능청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연기 내공이 ‘매드독’팀의 매력을 한층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가 높다”라고 전했다.
한편 ‘매드독’은 ‘로맨스 타운’, ‘미스터 굿바이’ 등에서 사람 냄새나는 연출로 사랑받는 황의경 PD와 김수진 작가가 의기투합해 ‘보험범죄 조사극’이라는 새로운 소재의 신선한 드라마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유지태, 우도환, 류화영, 조재윤, 김혜성, 홍수현, 정보석 등 내공 짱짱한 배우들의 총출동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매드독’은 오는 11일(수) 밤 10시 KBS에서 첫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매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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