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현아와 태민을 울린 참가자가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4일 KBS2 ‘더유닛‘에선 화제의 참가자 등장에 멘토군단 현아와 태민이 폭풍눈물을 쏟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발라드가수로 유명한 JOO의 등장에 현아는 휴지로 눈물을 훔쳤다. 2008년 데뷔해 발라드 히트곡을 갖고 있는 주는 도전 이유에 대해 아이돌이 하고 싶었던 꿈이 있었다며 “여기 나오는 것도 많이 고민했는데 사실 지금 아니면 제가 보여줄수 있는 기회가 또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주는 과거 현아와 함께 ‘원더걸스’를 준비했던 연습생 동기라고 밝혔다.
주는 “원더걸스 볼 때마다 저 옆자리에 있었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현아는 “ 민주언니랑은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같이 꿈을 키우면서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던 사이였다”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이어 주는 맨발로 자신의 무대를 펼쳤다. 현아는 “음악이 시작되고 부터는 행복해보여서 언니한테도 꼭 기회가 필요한 분들에게도 너무도 좋은 무대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주는 멘토들로부터 여섯 개의 부트를 받으며 합격했다.
이어 핫샷의 김티모테오와 김호정이 출연했다. 2014년 데뷔한 그룹 핫샷을 알리고 싶어서 출연했다는 그들은 화려한 무대를 펼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결국 그들은 관객들에게 슈퍼부트를 받으며 자동으로 다음라운드에 진출했다.
김티모테오는 “제일 친한 친구가 비 선배를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 저는 그 친구가 비 선배님 춤을 추는 것을 보고 가수의 꿈을 꿨다. 두 분 앞에서 춤을 춰서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태민은 김티모테오와 어릴 적부터 친구사이라고 밝혔다.
김티모테오는 “제가 힘들 때 저한테 잘해준 친구다. 나중에 그 빚을 갚는 게 목표다”고 밝혔다.
이어 태민은 눈물을 왈칵 쏟았다. 그는 “친구가 이 자리에서 인정 받는 거 같아서 너무 멋있고 뿌듯하다”며 우정의 눈물을 보였다. 이어 엄한 선배로 돌아가 “아직 멀었어요. 이제 박치는 탈출한 거 같다”고 애정어린 충고도 덧붙였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더 유닛’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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