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강은탁이 홍수아의 끝없는 악행에 분노했다.
1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선 세나(홍수아)가 유리공장 계약 해지를 주장하고 있음을 알고 그녀를 만나는 정한(강은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영(이영아)은 미순(이응경)을 앞에 두고 실연의 아픔을 털어놨다.
가영은 “애인이 있었대. 헤어졌지만 못 잊는대. 오빠 결혼식 날 그날 하루 좋았어. 나한테 예쁘다는 말도 두 번이나 했는데 근데 안 된대. 나한텐 너무 모질더라. 정말 못됐어”라고 눈물로 토해냈다. 이에 미순은 안타까움을 느꼈다.
반대로 가영은 일적으로 승승장구했다. 가영 회사의 뷰티마스크가 면세점 입점 후 기록적인 매출을 올린 것. 물론 세나는 기뻐하지 않았다.
문제는 정한의 공장이 파업 위기에 처한 가운데 세나가 이를 빌미로 계약해지를 종용한 것.
계약해지가 두영(박광현)의 결정이란 아버지의 설명에 정한은 그 배경에 세나가 있음을 알고 분노했다.
그러나 가영은 유리공장을 포기하지 않았다. 특유의 싹싹함으로 얼어붙은 근로자들의 마음을 녹인 것이다.
그 사이 세나를 만나는 정한의 모습이 ‘끝까지 사랑’ 말미를 장식하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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