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내가 남편 보는 눈이 있었나보다.”
유준상을 향한 홍은희의 지극한 고백. 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선 새 사부 유준상의 열정 가득 일상이 공개됐다.
유준상은 브라운관과 스크린, 뮤지컬 무대를 자유롭게 누비는 남다른 열정의 소유자다.
유준상의 또 다른 수식어는 ‘자기관리의 화신’이다. 유준상은 올해 50세로 ‘집사부일체’ 연장자인 이상윤과는 무려 띠 동갑.
이에 이승기는 “40대 초반으로 봤다”라며 놀라워했다. 유준상은 “너무 많이 본 거 아닌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양세형이 “말 놓을 뻔했다”라고 재치 있게 나서면 유준상은 “세형이 형”을 외치며 웃었다.
이날 공개된 유준상의 일과표는 춤 노래 연기 마술 습작 발레 작곡 복싱 등으로 빼곡하게 차있었다.
유준상은 “살면서 언제 기회가 올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준비를 해야 한다. 그 준비는 내가 흥미를 느낄만한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유준상은 “주저하지 말고 하라. 배우고 안 맞으면 빨리 포기하면 되는 거다”라고 거듭 말했다. 일례로 일과에 있던 탭 댄스에 대해 그는 “빠르게 포기했다. 발목이 아프더라”고 고백, 웃음을 자아냈다.
유준상의 이 노력은 아내 홍은희도 인정하고 경의하는 것. 홍은희는 “이 남자는 계속 노력을 하는구나. 내가 남편 보는 눈이 있었나보다”라며 지극한 남편사랑을 전했다. 유준상이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