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슈퍼주니어 신동이 다이어트 비법과 가장 잘 벌 때의 수입을 공개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15일 방송된 SBS플러스 ‘쩐당포’에선 슈퍼주니어 신동이 출연해 쩐고민을 나눴다. 이날 신동은 춤신춤왕의 비화를 공개했다.
“비를 꺾고 아이돌이 됐다는데?”라는 질문에 신동은 “시기는 좀 달랐는데 비가 오디션을 봤을 때 이수만 선생님이 탈락 시켰고 제 오디션을 보고는 ‘오, 그래 얘같은 애가 되야지’하며 합격시키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춤을 췄고 중3때 가수 현숙의 백업댄서로 시작했다고 춤부심을 드러냈다.
또 ‘동크라테스’로 불릴 정도로 연예계의 뇌섹남이라는 신동은 “중2때 아이큐 검사를 했는데 전교 1등을 했다. 아이큐 148 정도가 나왔다”고 털어놨다.
데뷔 17년차인 슈퍼주니어 신동은 멤버들과의 끈끈한 우정 역시 언급했다. 신동은 멤버들에게 고마운 적이 있다며 “당시 PC방 사업을 시작했는데 당장 돈을 써야 할 곳이 생겼는데 돈이 들어올 시기가 한 주 정도 뜨는 상황을 맞았다. 이에 직접 돈 관리를 하고 있던 희철과 동해에게 말했더니 선뜻 빌려줬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은혁의 돈을 갚은 줄 알았는데 알아보니 완전히 갚지 않았다고 셀프 폭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날 신동은 쩐담보로 종합 건강 검진표를 들고 나왔다. 신동은 “건강 적신호가 오고 나서 열심히 건강관리를 해서 건강을 되찾았다. 제가 구안와사가 와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더니 40대에 가서는 죽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때부터 건강관리를 꾸준히 해서 위험한 수치를 낮췄고 정상수치에 왔을 때 그때 건강검진을 했고 제겐 생명과도 같은 담보다”고 밝혔다.
신동은 “검사를 하기 전 몸무게가 116kg으로 고도비만이었다”며 무려 30kg을 감량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관리를 했다가 쪘다가를 반복하며 몸무게가 올라갔다”며 “요요가 오면 저는 안 힘들지만 자신을 바라보는 댓글들과 시선이 더 무서웠던 것 같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데 그게 생각만큼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어 30kg을 뺀 요요 없는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정해진 시간에 먹고 정해진 시간에 자는 것을 지켰다. 다섯 시간 마다 식사하고 규칙적으로 잠을 자는 생활을 하다 보니 허리 인치가 줄고 위험 수치들이 낮아졌다. 술을 끊은 것이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 신동은 “저의 경우, 허리 사이즈가 줄어드는 기쁨이 있더라”며 살을 빼는 기쁨을 찾으라는 다이어트 팁을 공개했다.
“가장 잘 벌 때 수입”에 대한 질문에 신동은 “최근 가장 많았던 수입을 계산해보니 라이브 커머스를 했을 때 한 시간에 소형차 한 대 가격을 벌었다. 예전에는 더 많이 벌었던 것 같다”고 솔직고백하며 눈길을 모았다.
신동은 “물욕이 많다. 어렸을 때 아무래도 많이 못 살았기 때문에 커서 과시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선물하는 것, 입는 것, 물건 사는 것에는 아낌없이 쓰는 편이다. 명품도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또 기계 마니아인 신동은 “6천 만 원짜리 컴퓨터를 산 적도 있다. IT나 기계에 관심이 많아서 쟁여놓다가 필요한 사람에게 선물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열심히 벌고 쓰는 생활에 충실해 돈 모으기에는 관심이 없었다는 신동은 돈을 모아서 집을 사겠다는 목표가 생겼다며 “내 집 마련을 위해 저축보험으로 10년 뒤 10억 모으기” 쩐 고민을 꺼내놓으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쩐당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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