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최수진이 ‘지킬 앤 하이드’ 연습실 비하인드를 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는 뮤지컬배우 최수진과 정유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 출연한다. 이 작품은 한 인물이 가진 두 가지 인격의 내면을 심도 깊게 다루며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에 대해 되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
그 가운데 엠마 역을 맡은 최수진은 소녀시대 수영의 언니로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 메이트’에 함께 출연했다.
이날 최수진은 ‘지킬 앤 하이드’ 1,2차 모두 출연하는 것에 대해 “1차는 첫 합류로 부담감이 있었다. 2차 때는 새로운 분들 만나니 자극이 되더라”면서도 “다른 공연과 다른 점은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자신이 연기하는 ‘엠마’에 대해 최수진은 “안으로 가지고 가는 스타일이라 연기하기 편하다. 실제 저와 곁이 맞다”면서 “그동안 표출을 많이 하는 인물을 연기했는데, 그런 콤플렉스가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요즘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연습실 분위기’에 대해 최수진은 “마스크를 해야하니까 특히 지킬 역 배우들이 힘드실 것 같다. 특히 처음 뵙는 배우분들은 얼굴 잘 모르다가, 리허설 때야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저렇게 생기셨구나 알게 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최수진, 정유지가 출연하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오는 5월 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2차 라인업 캐스트는 오는 25일부터 무대를 이어간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최수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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