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한국에서 아리스 뤼팽의 전집을 세계 최초로 발간됐다.
2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추리문학의 걸작 ‘아리스 뤼팽’ 마지막 단행본이 사라진 이유가 공개됐다.
40세가 넘은 후에야 뤼팽 시리즈로 유명세를 얻은 모리스 르블랑. 그는 폐부종으로 세상을 떠났다.
모리스 르블랑은 아리스 뤼팽 20편을 마무리 짓고 숨을 거뒀지만 출간 된 후에야 편집상의 실수로 9장이 빠진 걸 알게 됐다. 문제가 발생하자 저작권을 가진 아들 클로드 르블랑은 출간을 반대했고 해당 책은 절판됐다.
이후 마지막 20권이 찾기 힘들어지자 뤼팽 전집을 완성하기 위한 각 나라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그러나 10여년이 흐르도록 마지막 20권을 완성했다는 소문이 없었다.
62년만에 총 20권의 뤼팽 전집이 공개된 상황. 놀랍게도 뤼팽의 전집이 출판된 나라는 한국이었다.
빠진 에피소드를 찾아 전집으로 발간된 프란스 문학가이자 시인 성귀수였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C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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