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김희선이 또 한 번 ‘케미여신’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조세호와의 이색 케미로 어청도 편의 보는 재미를 더한 것.
4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선 김희선과 조세호의 어청도 일상이 공개됐다.
어청도로 향하는 길, 조세호의 설렘을 고조시킨 건 역시나 섬 미녀 김희선의 존재였다. 조세호와 김희선은 이렇다 할 친분이 없는 사이. 조세호가 불참개그로 유명세를 탔던 당시 김희선이 센스 넘치는 문자를 보낸 것이 교류의 전부였다.
조세호의 첫 임무는 김희선을 속이는 것. 이를 위해 강호동과 정용화도 팔을 걷어붙였다. 김희선을 갯벌로 불러내 바지락을 캐는 상황을 연출한 것. 갯벌이 바로 조세호 표 몰카의 무대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김희선은 처음으로 바지락을 캐내며 천진하게 웃었다. 그 사이 가발로 분장을 마친 조세호가 갯벌로 출격했다. 그러나 바지락 캐기에 집중한 김희선은 조세호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보다 못한 정용화가 손을 보탰음에도 김희선은 여전히 조세호에게 어떤 관심도 보이지 않는 상황.
결국 조세호는 김희선에게 비명을 지르며 다가가는 것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이에 김희선은 비명을 지르며 주저앉았고 조세호는 금세 “정용화 아이디어다”라고 덧붙였다. 곧 상황을 파악한 김희선은 앞선 몰카를 잊고 조세호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친화력을 뽐냈다.
이어 김희선과 조세호는 과거 문자 일화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김희선은 “예전에 보낸 문자가 이렇게 인연이 되네”라며 웃었다. 이어 조세호의 몰카에 “우린 게스트 분들이 이렇게 노력해주시는 거 정말 좋아한다”라며 만족을 피었다. 김희선과 조세호의 케미로 어청도가 한층 훈훈하게 달아올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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