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선다방’이 커플에 이어 ‘부부’를 탄생시킬 수 있을까. 일단 조짐이 좋다.
29일 방송된 tvN ‘선다방’에선 맞선일화가 공개됐다.
5시 여성은 300쌍의 넘는 부부를 탄생시킨 웨딩플래너. 그녀는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남자를 찾는다며 ‘선다방’의 문을 두드렸다.
5시 남성은 건축 설계 사무실을 운영하는 대표로 결혼을 하면 아내를 위해 3년 육아휴직을 할 각오도 되어 있다며 역시나 가정에 대한 소망을 전했다.
결혼을 전제로 한 맞선답게 두 남녀의 사이에는 다정하면서도 진지한 기류가 가득했다. 더구나 5시 남성의 경우 어머니가 ‘선다방’을 신청한 케이스. 이에 카페지기들은 “이건 진짜 선이다” “커플이 됐으면 좋겠다는 게 아니라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7시녀는 소개팅 필패가 고민인 여성. 카페지기들은 그 이유를 분석해주겠다며 여성을 면밀히 관찰했다. 특히나 유인나는 “이 분 고민만큼은 해결을 해드려야 할 거 같다”라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7시 여성에 대한 이적의 감상은 설렘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이적은 “평소 말투겠지만 남자 입장에서 보면 시큰둥해 보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양세형 또한 “저 행동이 남자분이 싫어서가 아니라 몰라서 그러는 거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렇다면 맞선 결과는 어떨까. 3시 남녀가 투 하트로 호감을 나눈 가운데 결혼을 전제로 만났던 5시 남녀 또한 두 번째 데이트를 약속했다. 이에 이적은 “이분들 결혼 갈 거 같다”라며 기뻐했다. 7시 남녀 또한 투 하트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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