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박주호의 딸 나은이가 축구요정으로 변신, 첫 시축에 도전했다.
18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선 박주호의 딸 나은이가 축구경기 전에 시축에 도전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박주호는 나은이에게 시축 연습을 했다. 호랑이 탈을 쓰고 등장한 박주호는 딸 나은에게 용기를 주고 싶은 마음에 호랑이 변장을 한 것. 박주호는 “나은아 선물이 있어. 축구 잘하게 해주는 약이야. 이거 먹으면 축구 잘할 수 있어”라고 말하며 나은이 용기를 갖도록 노력했다. 나은은 경기에 출전하는 아빠와 건후에게도 약을 줘도 되느냐며 가족부터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시합당일, 드디어 시축에 나서게 된 나은이. 수많은 관중앞에 서게 된 나은이는 시축 연습을 할때와 달리 잔뜩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겁을 먹은 나은이는 왈칵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호랑이 탈을 쓴 마스코트와 함께 씩씩하게 그라운드로 걸어 들어간 나은이는 결국 시축을 무사히 마쳤고 관람석에서도 박수가 이어졌다. 이어 나은은 할아버지 할머니, 건후와 함께 경기장에서 선발로 출전한 아빠 박주호를 응원했다.
이어 상대팀 선수로 시안이 아빠 이동국이 출전하며 두 아빠간의 축구대결이 펼쳐졌다. 결과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아빠를 만나러 그라운드로 내려온 나은이는 아빠 박주호의 품으로 뛰어들며 박주호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이어 나은이는 넘어진 아빠가 걱정인 듯 “아빠 괜찮아?”라고 묻기도 했다.
이어 나은이는 이동국을 향해 “삼촌”이라고 외치며 뛰어갔다. 이동국 역시 나은이를 안고 “시축 잘했다”라며 흐뭇해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조성모의 아들 조병연 군이 첫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4살 조봉연은 아침에 옷을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집안 여기저기를 다니는 자연인의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어 카메라 삼촌들에게 귀여운 표정으로 음료수를 안기기도 했다. 자유영혼과 아빠 판박이 모습으로 눈길을 모은 봉연 군.
아빠 조성모는 아들 봉연 군에 대해 “생명력 넘치고 호기심 많고 자유로운 영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빠 조성모는 아들에게 아침을 챙겨줬다. 봉연은 날계란에 푹 빠진 모습으로 조성모를 놀라게 했다. 조성모는 가수들이 날계란을 먹는법이라고 말했고 봉연은 자신 역시 가수라며 노래를 부르는 귀요미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날 봉태규의 아들 시하가 봉연의 집에 놀러오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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