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아스달 연대기’스페셜에서 배우들의 캐스팅 비화가 공개됐다.
26일 tvN ‘아스달연대기-세상 모든 전설의 시작’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선 작가와 배우들의 인터뷰와 촬영비화가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은섬 역을 송중기로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박상연, 김영현 작가는 송중기는 양립할 수 없는 매력을 표현해 낼 수 있는 특별한 배우라며 그의 매력을 극찬했다.
또한 타곤 역의 장동건에 대해 김영현 작가는 “잘생김이 어떻게 저렇게 아우라까지 생기나 이런 느낌이 들었다”라며 감탄했고 박상연 작가 역시 젊은 시절 잘생긴 외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빚을 보지 못했던 그의 연기력과 아우라가 이제 점점 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며 장동건의 활약을 예고했다.
탄야 역의 김지원에 대해선 “탄야라는 인물에 대해서 콘셉트 아트를 그린 게 있었다. 배우도 결정되기 전이니까 그냥 인물 느낌으로 그렸는데 ‘김지원씨 닮지 않았어?’ 이랬던 기억이 난다. 그림하고 김지원 씨가 너무 잘 맞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선 배우들의 인터뷰 역시 공개됐다. 은섬 역의 송중기는 능숙하게 말을 타는 모습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송중기는 “다치지 않으려면 훈련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훈련을 많이 했고 고생한 만큼 승마 장면이 잘 나온 것 같다”라며 말 타는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자신의 촬영이 없을 때도 항상 말과 친해지려는 노력을 했음을 언급했다.
타곤 역의 장동건은 이 드라마를 위해 몸집을 8kg정도 증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타곤은 상고시대 전사의 이미지가 떠오르기 때문에 체격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운동을 통해 8kg정도 몸집을 키웠다”라고 털어놨다.
송중기는 타곤 역의 장동건에 대해 “평소엔 배려의 끝판왕이 몸에 배어있으셨는데 타곤으로 변신하고는 눈빛부터 달라진다. 장동건 배우의 아우라에 압도되기도 했다”라고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6월 1일 첫방송되는 ‘아스달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로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 김옥빈, 김의성, 박해준이 출연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아스달연대기’스페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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