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최민용과 장도연이 예상치 못한 애칭으로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1일 전파를 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최민용과 장도연이 애칭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도연은 최민용에게 도연 씨라고 불릴 때마다 거리감이 느껴진다며 애칭을 만들자고 한 것. 이에 최민용은 ‘자기야’나 ‘여보’는 싫다고 말했다. 이어 원하는 애칭으로 ‘그대여’를 언급했다.
이에 장도연은 ‘그대여’가 뭐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장도연은 그를 “여보”라고 불렀고, 그러자 최민용은 민망한 듯 귀까지 빨개졌다.
장도연은 재치있게 “편하게 미스 장이라고 해라. 장양? 최군은 어떠냐”고 해 최민용을 폭소케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사다리타기로 애칭을 정하기로 했고, 애칭 후보로는 장양, 최군, 어이, 야 인마 등이 등장했다. 사다리타기를 통해 서로의 애칭은 ‘야 인마’와, ‘어이’로 확정돼 웃음을 안겼다.
최민용은 앞을 보며 “전 야 인마를 사랑하게 됐어요”라고 읊었고, 이에 장도연은 “누구한테 얘기하는 거예요?”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나는 인마로 할래. 임마누엘 같잖아”라고 해 끝까지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국주와 슬리피는 전원생활을 체험하기 위해 이계인의 집을 방문했다. 이국주는 낭만에 젖었지만, 이계인은 전원생활시 주의해야 할 점을 이야기해주며 현실적인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국주와 슬리피는 냉이 캐기를 시작해 땅 파기, 비료 만들기까지 전원생활 체험을 했고, 이계인은 막걸리, 닭백숙을 대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우리 결혼했어요’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