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녀’ 손창민-정웅인-윤세아, 3人 맹활약…긴장감 몰아친다

[TV리포트=손효정 기자] 첫 방송을 4일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윤효제 극본, 오진석 연출, 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제작)가 첫 회부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휘몰아칠 것을 예고했다.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주원)와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오연서)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인 ‘엽기적인 그녀’는 묵직한 궁중의 암투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두 청춘남녀의 매력적인 연애 스토리를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

견우와 혜명공주를 둘러싼 정치적 스토리의 중심에는 휘종 역의 손창민, 정기준 역의 정웅인, 중전 박씨 역의 윤세아가 열연하며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특히 이들은 29일(월) 방송되는 1회에서부터 강력한 임팩트를 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손창민이 분한 휘종은 혜명공주의 아버지로 강력한 왕권 확립을 목표로 조정을 이끌어 나간다. 때문에 왕을 손아귀에 쥐고 흔들려하는 정기준(정웅인)과의 갈등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는 흥미로운 궁중 암투의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정웅인이 맡은 정기준은 좌의정이자 조정의 실세로 드라마의 대표적인 악의 축. 늘 은밀하게 움직이며 계획을 꾸민다. 정웅인은 그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매력적인 악역으로 호평 받아왔기에 이번 ‘엽기적인 그녀’에서도 본인만의 카리스마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세아가 연기하는 중전 박씨 또한 만만치 않은 존재감으로 궁중 서사를 채운다. 정기준의 처족인 그녀는 폐비가 된 중전 한씨(이경화) 대신 새 중전의 자리에 오른 야망 가득한 인물로 혜명공주와 번번이 대립하며 긴장을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손창민, 정웅인, 윤세아가 펼칠 활약에 ‘엽기적인 그녀’에 대한 기대가 더욱 상승하는 상황. ‘엽기적인 그녀’의 제작진은 “첫 방송부터 이 세 사람의 존재감이 대단할 것”이라며 “주요한 사건들이 이어지며 다양한 볼거리들이 가득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첫 회 방송부터 몰아치는 전개로 안방을 매료시킬 준비를 마친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100% 사전제작으로 오는 29일(월) ‘귓속말’ 후속으로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제공=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 정웅인: 큐로홀딩스 매니지먼트 사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