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송강호와 유해진이 처음으로 연기를 함께 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영화 ‘택시운전사’의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가 진행됐다.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장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송강호와 유해진은 “작품을 함께 한 것은 처음이다”고 밝혔다. 유해진은 “그렇지 않아도 형하고 개인적인 자리에서 하소연하면서 밥을 먹은 적이 있었다”면서 “어떻게 인연이 안 될까 했는데, 라면 광고 같이 찍은 적 있다. 그것만으로도 흥분되고 좋았다. 평소 존경하는 분하고 같이 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좋은 작품으로 하려고 그동안 인연이 안 된 것 같다”고 화답했다.
류준열은 “선배님들과 함께해서 영광이었다”면서 “한편으로는 불안하다. 너무 빨리 만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네이버 V라이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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