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야노시호가 몽골소년 타미르에게 행운의 팔찌를 만들어주며 훈훈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SBS ‘추블리네가 떴다’에선 몽골의 나담축제를 준비하는 추블리 패밀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야노시호는 나담축제에 여러 번 출전했다는 몽골소년 타미르를 보며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 아들을 낳고 싶다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녀는 “타미르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말을 타는 것을 보니 감동이 왔다.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데 이것이 모성애 같다”고 털어놨다. 야노시호는 사랑이와 차를 타고 가면서 타미르의 연습장면에 감탄했고 사랑이는 다소 섭섭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엄마 시호가 남자 둘째 아이를 갖고 싶다고 했지만 사랑이는 엄마 시호의 생각과 달랐다. 결국 사랑이는 아빠 추성훈에게 달려가 안겼고 섭섭한지 아빠 앞에서 눈물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사랑이의 서운함은 오래가지 않았다. 엄마 시호는 나담축제의 말경주에 나가는 타미르를 위해 팔찌를 만들어주기로 했다. 시호가 열심히 팔찌를 만들자 사랑이 역시 섭섭함을 뒤로하고 타미르를 위한 선물 만들기에 선뜻 동참했다. 아이린 역시 팔찌 만들기에 손을 보탰다.
이어 시호는 타미르가 자칫 말을 타다 떨어지면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한 경기에서 무사히 경주를 마쳤으면 하는 마음에서 행운 팔찌를 선물하고자 했다고 털어놨다.
야노시호는 타미르의 팔에 팔찌를 채워주며 “마음에 들어요?”라고 물었고 타미르는 엄지를 척 들어 올리며 기쁨을 드러냈다.
야노시호는 “엄마 마음이에요. 내 아들이에요. 다치지 마. 앞만 보고 달려. 다같이 나담 축제 응원하러 갈게 ”라고 말하며 타미르를 향한 걱정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사랑이는 아빠 추성훈을 향한 행운의 팔찌도 만들어주며 아빠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나담축제를 하루 앞두고 추성훈이 허벅지 부상을 당하며 우려를 자아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추블리네가 떴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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