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의 외로움이 안방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감우성은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배유미 극본, 손정현 연출)에서 손무한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19일 ‘키스 먼저 할까요’ 측은 홀로 생각에 잠긴 손무한의 모습을 선공개했다. 사진 속 손무한은 어두운 방에서 불도 켜지 않은 채 홀로 침대에 앉아, 안주도 없이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 손무한 곁에 놓인 검은 봉지와 술병, 깊은 고뇌에 잠긴 듯한 표정 등이 쓸쓸하고도 가슴 저린 분위기를 자아낸다.
손무한의 가슴 속에는 어떤 생각과 어떤 아픔이 자리 잡고 있을까. 안순진(김선아)을 사랑하는 것이 그에게 대체 어떤 의미일까. 감우성이라는 배우를 통해 더 깊이 있게 와닿는 손무한의 감정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자신의 생명이 한 달여 가량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여자에게 청혼하는 남자. 이 복잡하고 어려운 감정을 더할 나위 없는 연기로 고스란히 보여준 감우성에 시청자는 극찬을 쏟았다.
과연 “결혼합시다”라고 외친 손무한의 진심은 무엇일까. 손무한이라는 남자가 품고 있는 아픔이 어떤 것인지, 오늘(19일) 방송될 ‘키스 먼저 할까요’를 향해 다시 한 번 시청자의 관심이 쏠렸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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