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이하나가 ‘미스트리스’ 마지막 회에 깜짝 등장, 특별한 엔딩을 장식했다.
이하나는 3일 종영한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고정운 김진욱 극본, 한지승 송일곤 연출)의 마지막 장면에 의문의 여성으로 등장했다. ‘보이스2’에 대한 기대감까지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블랙 원피스, 선글라스, 하이힐, 강렬한 레드립을 한 의문의 여성이 김영대(오정세)에게 살해당한 나윤정(김호정)의 미용실로 들어섰다. 부동산 공인중개사의 설명에 따르면 나윤정의 죽음 이후 비어있던 곳. 장세연(한가인)이 의문의 전화를 받은 뒤 등장한 그녀의 정체에 관심이 쏠렸다.
짧지만 강렬했던 엔딩을 장식한 이하나는 한지승 감독과의 인연, 연이어 출연하게 된 ‘보이스’와 ‘보이스2’의 OCN 과의 의리로 함께했다.
이하나는 “처음 연기를 할 수 있게 나를 발탁해준 ‘연애시대’ 한지승 감독님의 작품이라 주저 없이 감사한 마음으로 반갑게 촬영장으로 달려갔다. 마치 10여 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 즐거웠다”라며 “8월에 방송되는 ‘보이스 2’도 많이 기대해달라”는 당부를 더했다.
‘보이스2’(마진원 극본, 이승영 연출)의 촬영에 앞서 ‘미스트리스’로 강렬한 워밍업을 마친 이하나는 시즌1에 이어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로 돌아온다. 과거 불의의 사고로 눈을 다치는 대신 작은 소리도 들을 수 있는 절대 청감 능력을 갖게 된 강권주. 범죄의 최전선, 마지막 3분을 사수하기 위해 더욱 강력해진 골든타임 팀을 이끈다.
이하나는 원칙과 감성을 적절히 안배해 팀원들을 통솔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무엇보다도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미세한 소리도 끝까지 추격하는 근성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즌1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보이스2’에서는 강권주의 카리스마와 근성이 더욱 강력하게 발휘될 예정이다.
‘보이스2’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다. 범인의 머리로 현장을 보는 팩트 폭력 형사 도강우(이진욱)가 강권주와 공조할 예정. ‘라이프 온 마스’ 후속으로 오는 8월 OCN에서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OCN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