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병헌이 김태리에게 총을 가르쳐주며 그녀에게 다시 다가왔다.
12일 tvN ‘미스터션샤인‘에선 유진(이병헌)이 애신(김태리)에 대한 마음을 끊지 못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애신은 유진을 찾아와 이완익의 집안에서 찾은 유진의 편지 내용을 알려달라고 말했다. 그는 편지보다 애신이 다친 곳이 없는지 걱정했다.
그는 “이 서신을 왜 귀하가 가지고 있는 것이냐”고 물었고 그녀는 “서신도 다시 가져갈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같은 분에게서 온 편지라며 선교사라고 말했다.
이어 애신은 “일이 끝나면 추후에 돌려주겠소. 그때까지 귀하가 한성에 있다면 말이오”라고 말하고는 걸어갔다. 이어 그녀는 “조선을 망하게 하는 길로 걷겠다더니 왜 조선에 돌려준거요”라고 물었다. 이에 그는 “그렇게 한 번 더 돌아보게 하려고 그랬나 보오”라며 애신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유진은 애신에게 총을 선물로 건넸다. 그는 “이 총과 함께 나아가서 어디에 닿기를 바란다”며 애신의 선택을 응원했다.
이에 애신은 애틋한 눈빛으로 “귀하는 어디로?”라고 물었다. 그는 “일단 오늘은 여기였소. 전에도 말했지만 제대로 드는 법부터 익혀야 할거요. 혹 배워보겠다면 귀하가 배울동안 조선에 더 머물까 하오”라고 말했다. 이어 “배워보겠소?”라고 물었고 그녀는 “배움이 빠르지 않을거요.”라고 말했다.
이어 애신은 “난 죽는 순간까지 귀하와 도모할 수 있는 그 어떤 미래도 없을 거요”라고 말했다. 유진은 “어제는 귀하가 내 삶에 없었는데 오늘은 있소. 그걸로 됐소”라고 말했고 애신은 유진에게서 총을 배우게 됐다.
두 사람은 불안한 미래 속에서도 알콩달콩 사랑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미스터션샤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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