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사건의 피해자가 ‘연예가중계’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23일 KBS2 ‘연예가중계’가 방송됐다. 이날 피해자는 1998년,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사건으로 4천 만 원의 피해를 봤다며 “나는 정말 믿어지지 않았다. 처음엔 실감이 안 났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피해자는 “너무 괘씸했다. ‘도시어부’에 마이크로닷 부모가 나올 때 어떻게 저럴 수 있나 싶었다. 마이크로닷이 방송에 나오면서 돈 자랑 집 자랑을 하지 않았나. 이런 부분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피해자는 또 “마이크로닷이 사건 자체를 몰랐다고 한 것도 받아들일 수 없다. 우리 아이들이 마이크로닷과 산체스의 SNS에 댓글을 달고 사연을 올렸는데 계속 삭제를 했고 아예 차단을 했다”라고 거듭 밝혔다.
사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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