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혹평의 꼬치집이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까.
15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선 여수 꿈뜨락몰 2주차 이야기가 공개됐다.
앞서 백종원은 꼬치집이 수제꼬치를 표방하고도 기성품을 사용하고 위생상태 불량에 거짓말까지 하는데 분노했던 바.
이에 꼬치집 사장은 “긴장이 돼서 청소했다고 거짓말을 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꼬치집 사장은 “한 번만 저를 믿어주시면”이라며 호소도 했다.
백종원은 “내가 살펴야 할 가게가 많다. 너무 힘들다. 솔직히 사장님 포기하려고 했다. 느낌이 거짓말 하는 것 같아서”라 말하며 솔루션 보류를 철회했다.
그렇게 새 기회를 얻은 꼬치집 사장은 두 번째 촬영이 시작되는 2주간 청소에 집중했다. 이에 백종원은 꼼꼼하게 위생 상태를 점검했다.
여전히 후드에선 찌든 때가 나오나 이는 후드 관리법을 숙지하지 못했기 때문. 문제가 된 재료도 폐기, 냉장고 관리도 깔끔하게 해냈다. 백종원은 “잘했다”라며 합격점을 줬다.
이에 백종원이 “이제 청소 장난 아닐 텐데”라고 넌지시 물으면 꼬치집 사장은 “그래도 하겠다. 내 장사니까”라고 답했다. 백종원은 “그러다 스스로와 타협할 수 있다. 고민을 해보라”고 조언했다.
이어 백종원은 꼬치집 새 시식에 나섰다. 이날 꼬치집 사장이 만들어낸 건 닭 밑간부터 양념까지 직접 해낸 것이다. 상황실로 간 꼬치집 사장은 “수제 꼬치는 자신 있다”라며 맛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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