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그야말로 눈물의 마지막 수업이었다.
지난 9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가시나들’에서는 마지막 수업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할머니들을 위해 각자의 선물을 준비했다. 장동윤은 신발과 커피를 건넸다. 핸드크림과 멀티탭, 고무장갑도 선물했다.
문소리와 최유정은 꽃모종을 직접 심었다. 저녁 식사도 함께했다. 이브와 수빈은 손수 저녁을 준비했다. 그리고 장기자랑까지 펼쳤다.
다음을 종업식을 진행했다. 각자 원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썼다.
할머니들은 주로 손자, 먼저 떠난 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썼다. 멤버들은 부모님에게 편지를 쓰며 눈물을 쏟았다.
우기는 “한국에 온 걸 후회하지 않는다. 열심히 하고 잘 버텨서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다. 내 전부로 많이 사랑하고 있다”고 울먹이기도 했다.
할머니들은 “영광스러운 시간”이라며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시나들’은 소소한 주제로, 커다란 감동을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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