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임수향이 슈퍼갑 마님으로, 이승철, 김준현, 일훈이 슈퍼을로 변신해 웃음을 안겼다.
3일 tvN ‘개똥이네 철학관’에선 ‘을의 철학’이란 주제로 펼쳐졌다. 이날 MC들은 갑과 을을 체험하기에 위해 나섰다. 임수향이 슈퍼갑에 당첨 된 가운데 이승철, 김준현, 일훈은 슈퍼을이 되어 갑이 시키는 온갖 일을 다 해야 했다.
세 사람은 갑이 된 임수향에게 ‘마님’이라고 부르며 명령에 절대복종했다. 임수향이 청소하고 있는 일훈에게 “랩 좀 해봐”라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일훈은 폭풍랩을 선보였고 춤이 보고 싶다고 하면 즉석에서 댄스를 선보였다. 덥다는 임수향을 위해 인간 선풍기가 되어 부채를 부쳐주기도 했다.
연못을 깨끗이 치우고 채워야하는 김준현에게 임수향은 “재밌는 이야기 하면 수도꼭지 쓰게 해주겠다”라고 갑질을 했고 김준현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생각나지 않는다며 물을 길어오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승철 역시 슈퍼을의 모습을 보였다. 장작을 패고 열심히 가마솥에 보리차를 끓이기도 했다. 임수향을 웃게 하기 위해 앙증맞은 포즈를 지으며 귀요미 노래까지 부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갑의 마음에 들지 않는 한명의 을이 물따귀 벌칙을 받게 됐다. 결국 김준현이 물따귀를 맞는 모습으로 을의 수난에 방점을 찍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개똥이네 철학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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