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장윤정부터 김준수까지, ‘제2의 송가인’을 발굴할 ‘미스터트롯’ 심사위원 라인업이 전격 공개됐다.
4일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측은 심사에 임할 마스터 13인 장윤정, 조영수, 노사연, 이무송, 신지, 박명수, 붐, 장영란, 진성, 박현빈, 효정, 김세연, 김준수를 소개했다.
먼저 장윤정, 조영수, 노사연, 이무송은 가요계 대선배이자 ‘미스트롯’ 원년 마스터로 ‘미스터트롯’ 참가자를 심사한다. 이들은 긴 시간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촌철살인 평가를 쏟아낼 예정이다.
신지와 박명수, 붐, 장영란 역시 ‘미스트롯’에 이어 마스터로 재합류한다. 신지는 때론 냉철하고 때론 따뜻한 심사로 참가자들의 든든한 선배 역할을 할 예정. 박명수, 붐, 장영란은 특유의 재치로 힘과 사기를 북돋는다.
‘미스트롯’엔 없던 새 얼굴도 합류했다. ‘안동역에서’로 트로트 대상을 수상한 진성과 원조 트로트계 아이돌 박현빈이 힘을 보탠다. 이들은 선배 남자 트로트 가수로서 참가자들에게 맞춤 조언을 전한다.
또한 그룹 오마이걸 효정과 미스코리아 김세연은 젊은 층의 시선을 대변하며 트로트 문외한인 2,30대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1세대 한류 아이돌 김준수의 합류도 눈길을 끈다. 10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김준수는 첫 촬영 현장에서 “벅차고 감격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장르를 초월한 감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하겠다”고 예고했다.
제작진은 “더욱 까다롭고 날카로워진 심사 기준을 들고 나왔음에도 13인 심사위원 입맛을 충족시키는 참가자가 많았다”며 “흥과 끼, 실력과 열정, 훈훈한 외모까지 모두 갖춘 완벽 캐릭터들이 펼치는 신명 나는 트로트 무대에 과연 마스터들은 어떤 평가를 전할 지, 올하트의 주인공이 탄생하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미스터트롯’은 내년 1월 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성민주 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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