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기자] 개리의 아들 하오가 평소 가장 좋아하는 가수 조명섭과 깜짝 팬미팅을 즐겼다. 민우혁과 이세미 부부는 우여곡절 끝에 둘째 사랑이를 무사히 출산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조명섭과 만난 하오와 민우혁, 이세미 부부의 둘째 출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개리-하오 부자의 집에는 하오의 최애 삼촌 조명섭이 찾아왔다. 조명섭은 ‘불후의 명곡’, 노래가 좋다’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트로트 가수. 하오는 조명섭이 부른 ‘신라의 달밤’ 무대에 초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하오는 신문 속 현빈의 사진을 보고 “조명섭 아저씨”라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던 중 하오가 보던 TV 뒤에서 진짜 조명섭이 등장했다. 깜짝 만남에 놀라기도 잠시, 하오는 조명섭의 곁을 맴돌며 끊임없이 말을 걸었다. 특히 1999년생 조명섭과 2017년생 하오 “금년 22살이다” “금년 4살이다”라고 예스러운 대화를 주고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명섭은 소녀시대 윤아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트와이스는 잘 모른다. 10년 전 아이돌까지만 안다”고 말해 개리를 놀라게 했다. 즐겨 먹는 음식도 주로 국밥, 죽 종류인 조명섭. 그를 위해 개리는 즉석에서 시루떡으로 팥죽을 만들어 대접했다.
하오는 조명섭의 곁에서 떠날 줄 몰랐다. 하오는 제작진을 소개하기도 하고, 음료에 직접 빨대를 꽂아서 주기도 하며 조명섭을 살뜰히 챙겼다. 조명섭을 향한 넘치는 애정에 “삼촌 집에 가서 살래”라고 폭탄 발언을 던져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조명섭은 하오가 제일 좋아하는 ‘신라의 달밤’과 자신의 신곡 ‘꽃 피고 새가 울면’을 부르며 방구석 콘서트를 펼쳤다.
즐거운 하루를 보낸 하오는 조명섭과 아쉬운 이별에 눈물을 보이며 아쉬움을 표했다.
민우혁, 이세미 부부의 둘째 사랑이 출산기도 공개됐다. 유산의 아픔을 겪은 이세미는 사랑이 출산을 걱정했다. 더욱이 이세미는 전치태반으로 고위험군 산모로까지 분류된 상황. 아내 걱정에 민우혁은 “수술할 때 제가 못 들어가죠?” “차라리 내가 낳아주고 싶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민우혁은 아들 이든이와 깜짝 노래 이벤트를 선보이며 아내의 출산을 응원했다. 가족들의 응원에 힘입어 이세미는 둘째 사랑이를 출산했으나, 곧 상태가 안 좋아져 다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이세미는 몸을 회복해 신생아실의 사랑이와 감동적인 만남을 가졌다.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는 주말농장에서 생애 첫 텃밭 가꾸기에 나섰다. 윌리엄은 첫 도전에도 열의를 보이며 열심히 봄 채소 심었다. 페트병을 활용해 손쉽게 모 심을 자리를 만드는가 하면, 어린이용 삽부터 어른용 갈퀴까지 모두 정복해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반면 벤틀리는 농사일 대신 먹방에 빠졌다. 아빠의 가방 속 간식들을 몰래 먹으며 혼자만의 행복한 시간을 즐겼다. 마치 개미와 베짱이 같은 윌벤져스 형제의 모습은 웃음을 선사했다.
도경완은 봄을 맞아 딸 하영이와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했다. 두 사람이 자리를 비운 사이 장윤정과 아들 연우는 도경완의 생일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장윤정과 연우는 집을 5성급 호텔 ‘장윤장’으로 꾸몄고, 도경완은 호텔급 시설, 서비스, 음식 등 최상의 서비스에 만족스러워했다.
장윤정은 도경완을 위해 첫 만남 방송에서 부른 ‘왔구나 왔어’ 공연을 펼쳤다. 연우는 고사리 손으로 쓴 편지와 세상에 하나 뿐인 명함을 아빠에게 선물해 감동을 자아냈다.
김민주 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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