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정경호가 여자친구 수영과의 연애 비화를 공개했다.
11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선 서래마을과 함께 한 추억의 맛집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정경호가 출연했다.
이날 정경호의 출연에 아버지 정을영 피디와 배우 박정수가 출동했다. 박정수는 “우이 아들이 연기는 잘하는데 예능감이 없다. 얘가 그래서 예능을 안 한다”고 말하며 정경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정경호는 당황하면서도 부모님에게 “밥먹었어. 여기 맛집이래”라고 물으며 스윗한 아들의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정경호와 허영만은 서래스타일 김치 두부 스테이크 맛에 매료됐다. 정경호는 “저는 고기를 먹고 한번 아픈 적이 있다. 제가 B형 감염 보균자인데 고기 먹으면 위험이 있다 해서 5~6년 동안 고기를 안먹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안먹었다. 생선을 많이 먹었다. 연애를 8년 동안 했는데 여자친구에게 고기를 사준 적이 없다. 닭만 먹인 거다. 여자친구가 ‘이러다 알 낳겠다’고 하더라. 근데 이젠 고기를 너무 잘먹는다“고 말하며 폭풍먹방을 선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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