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조병규가 손여은과 전석호를 살해한 원수 이홍내와 조우했다.
20일 방송된 OCN ‘경이로운 소문’에선 소문(조병규 분)과 청신(이홍내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모탁(유준상 분)은 기란(김소라 분)의 반대와 삼엄한 경비를 뚫고 태신그룹 노 상무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모탁은 “너희들은 사람 해하고 묶고 그게 너무 쉽지. 지금까진 쉬웠는지 몰라도 앞으론 쉽지 않다는 거 알아둬라”고 경고했고, 노 상무는 “개소리하지 말고 증거를 가져와”라며 코웃음을 쳤다. 이에 모탁은 “저수지에 있는 사체, 물을 다 빼서라도 건져 올린다”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뒤늦게 나타난 창규는 노 상무에 “내가 말했잖아. 아무것도 안한 게 아니라 할 수가 없었다고. 저 놈은 사람이 아니야. 진짜야”라고 토로했다 .
소문과 국숫집 직원들은 매립지를 찾아 사체 수색에 집중했다. 이미 저수지는 태신그룹에 의해 오염된 뒤.
악취가 풍기는 지하수가 강으로 향하고 있음을 발견한 매옥(엄혜란 분)은 “내가 이 물로 국수를 만들고 있었다니”라며 한탄했다.
문영(손여은 분)과 소권(전석호 분)의 기일엔 국숫집 직원들은 물론 소문의 친구 주연(이지원 분)과 웅민(김은수 분)도 함께했다.
사고현장으로가 꽃을 헌화하고 침울해진 소문을 위로하는 것도 이들의 몫.
귀갓길엔 문영과 소권을 해한 원수 청신과 조우하는 소문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경이로운 소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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