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재인이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인은 이지원을 비롯한 동료들을 위해 소년체전에 출전할 수 있을까.
12일 방송된 SBS ‘라켓소년단’에선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 우승 후에도 소체 출전을 위해 나서는
주니어 대회에 출전한 세윤은 초조함에 오버페이스를 보인 바. 1세트를 마치고 지친 세윤에게 팽 감독은 “지도자로서 오늘 경기 평생 후회하게 만들지 마라. 너 이대로 뛰면 무조건 다쳐. 2세트부터는 네 머릿속에서 소체는 잊어. 안 그러면 100% 다쳐”라고 조언했다.
그 결과 세윤은 침착하게 경기를 마치는 것으로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세윤의 마음은 이미 소체에 향해 있는 것.
서둘러 짐을 챙긴 세윤은 팽 감독에게 “저 갈 수 있는 거죠? 지금 비행기 타면 소체 결승 뛸 수 있는 거죠? 저 진짜 뛰고 싶어요”라고 호소했다.
이에 팽 감독도 “가자”며 고개를 끄덕였으나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건 기상악화로 인한 항공기 지연. 결국 세윤은 눈물을 터뜨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라켓소년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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