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오는 20일 방송되는 ‘서프라이즈:비밀의 방’ 11회 MZ세대 판정 요원으로 우주소녀 다영이 출연한다. 또 개그맨 김기리와 아나운서 박선영도 함께 출연해 한층 풍성한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이번 11회 3라운드 주제는 ‘묘수(妙手)’ 혹은 ‘악수(惡手)’에 관한 이야기.
형돈 팀의 이야기는 1997년 영국의 한 공원에서 시작된다. 갑자기 엄청난 굉음이 울리며 하늘에서 커다란 비행기가 호수를 향해 추락하고 있었다. 깜짝 놀란 시민들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지만 호수에 도착한 경찰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유는 호수에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비행기는 물론 아주 작은 기체 파편도 전혀 발견되지 않았던 것. 그러나 추락하는 비행기를 봤다는 목격자는 너무 많았는데 놀랍게도 그들이 그림으로 그린 비행기는 모두 같은 모양이었다.
이 미스터리한 사건에 한 전문가는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장소로 순간 이동할 수 있는 ‘다차원 포탈’이 공원에 존재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과거 독일 히틀러는 패하고 있던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그 누구보다 간절히 다차원 포탈을 찾아 나섰다고 한다. 심지어 다차원 포탈이 존재한다는 산을 발견해 특수부대를 보내기도 했다는데. 과연 히틀러의 믿음처럼 다차원 포탈은 존재하는 걸까?
성규 팀은 아프가니스탄으로 파병 간 미군 병사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2001년 오사마 빈라덴이 미국 본토를 테러로 공격하자 미국은 테러 조직 알카에다와 빈라덴을 제거하기 위해 전쟁을 벌인다. 이때 당시 아프가니스탄으로 파병 간 한 미군 병사가 기지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중 사라져 버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후 이 병사는 놀랍게도 탈레반에 포로로 잡힌 영상이 공개돼 온 국민에 충격을 줬다. 결국 정부의 끈질긴 노력 끝에 5년 만인 2014년 그는 석방된다. 그러나 그의 귀환 소식에 미국 공화당 의원들은 정부를 맹비난하기 시작하는 한편 그 병사와 같은 부대원이었던 사람들의 충격적인 발언들이 이어졌다. 이에 황제성은 “미쳤다”를 반복하며 깜짝 놀랐는데. 과연 탈레반에 포로로 잡혔다가 돌아온 미군 병사 이야기는 무엇일까?
과거 패하고 있던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순간 이동이 가능하다는 다차원 포탈을 찾아 헤맨 히틀러와 5년 간 탈레반의 포로 생활을 하다가 극적으로 귀환하게 된 미군 병사 이야기는 오는 20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서프라이즈 : 비밀의 방’을 통해 공개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MBC
댓글0